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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상

청계천 탐방, 시설관리공단 주변 청게천 줄기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는 종로구와 성동구 그리고 동대문구에 이르러 그 길이가 방대하다. 오늘은 동대문구청과 시설관리공단 사이에 있는 청계천 산책로를 다녀왔다. 내려가는 입구는 중간중간에 계단과 경사진 길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 아쉬운 것은 장애인이 갈 수 있는 길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ㅠㅠ 가족이 함께 산책을 간 터라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우리 막내는 계단을 두려워 하여 산책에 동행하기에 애를 먹었다. 특히 휠체어를 타는 지체장애인들이 다니기에는 용이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다. 이 주변에는 청게천박물관을 비롯하여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여러 기관 건물들이 있는데 나도 일일이 다 다녀보질 못했던 터라 그 내용을 자세히 알 수는 없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자세히 방문.. 더보기
영상에세이/가평 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 가을을 만끽하다. 무감각하던 가을이 세월이 갈수록 이렇게 가슴을 스산하고 짠하게 만드는 것은 수많은 세월 속에 사연들을 그 속에 묻고 있기 때문인가 보다. 새 옷을 입기 위해 물들어 가는 자연을 보며 어느 듯 나도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을 때가 되었나 생각해 보지만 우리의 새 옷은 어디에 존재라도 하는 것일까? 그래도 이렇게 가슴이 시려오는 것은 나의 피부를 스치는 바람 속에서 울리는 사연들 때문일 것이다. 부끄럽게 살포시 다가와 사랑의 선물을 주고 달려가던 소년의 뒷모습. 준수한 선생님을 가슴에 품고 사랑앓이를 하던 소녀의 모습. 첫 아기를 가슴에 안고 눈물을 흘리던 풋풋한 엄마의 모습이 이 가을 바람 속에 사연이 되어 나에게 다가온다. 차가움 속에서 따스한 커피를 손에들고 나만의 공간을 누비면서도 쓸쓸한 미소는 계속 .. 더보기
사라의 사진영상 에세이/다시 발길이 머무는 곳/화랑대 폐역 작년에 이곳에 와 본적이 있다. 그 때도 가을이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자연의 향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여겼기에 다시 오고 싶었다. 가을의 낙엽과 기차 그리고 기찻길은 먼곳으로 떠나지 않아도 여행을 하는 느낌이 있어 좋다. 가족 그리고 연인들이 찾아 휴식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면 시인이 되고, 카메라를 들면 누구나 사진작가가 된다. 그리고 아무런 포즈를 취해도 모델이 되는 그런 곳이다. 평행을 이루는 기찻길에서 균형잡기 놀이를 하고 공원 벤취에 앉으면 명상에 잠길 수 있다. 코로나로 집에만 머물러 있기 답답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나와도 답답함이 없다. 과거 우리들의 선배들을 실어 나르던 기차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과거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 바람이 스산하여 가.. 더보기
사진영상 에세이/내 이름을 묻다/양평 네추럴가든529 내 이름을 묻다 글,영상,사진,편집 : 김노아 모델 : 사라 가을 바람이 싱그럽게 코를 간지럽힌다. 가을을 누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만물이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자연 속에 자신을 던지고 싶은 심정은 누구에게나 같다.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여유로움에 영혼을 담그고 싶은 곳이 있다. 경치 좋은 서울 근교 양평, 그 가운데서도 네추럴가든529가 적격이다. 나무와 꽃 그리고 물이 어우러져 있는 곳. 그곳에서 여유롭게 차 한잔을 즐기는 기분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뭐라 표현할 길이 없다. 살아온 과거를 돌이키는 일도, 앞으로 나의 삶을 설계하는 일도 좋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를 즐기는 것도 좋다. 연인들이 오면 사람이 무르익어 가고, 혼자 있어도 자연을 벗할 수 있어 더욱 그렇다. 이렇.. 더보기
사진 잘나오는 카페/양평 카포레 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의 생활이 너무나 많이 달라졌다. 집에만 있기에 답답하여 홀로 길을 나선다. 사람이 모이지 않는 한적하고 경치 좋은 곳 양평 카포레를 찾았다. 마음 놓고 사진도 찍고 자연도 만끽하고 싶어서이다. 카포레는 사진과 그림을 항시 전시한 겔러리가 있다. 자연과 어울어져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힐링에는 최적이다. 카페에는 고양이와 개가 있어 멋진 모델의 역할을 담당한다. 카페 안 쪽에는 채광이 좋은 창과 커텐이 모델의 이미지를 한껏 부각심켜 준다. 탁자에 앉아 살며시 누르는 셔트에도 분위리는 고급스러워진다. 어느 곳에 있든지 그리과 사진은 방문객으로 하여금 감성에 젖게 한다. 시원한 강과 어울어진 공원같은 야외는 코로나로 지쳐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뚫어주기에 충분하다...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뉴욕/911테러 이전의 사진/뉴욕 드라이브 지금의 뉴욕과 과거의 뉴욕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911테러로 인하여 두 개의 빌딜이 사라졌다. 그러므로 그 빌딩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확연히 다른 점이다. 사진영상 속에서 쌍둥이 빌딩의 모습이 의미하는 바가 참으로 많다. 과거의 뉴욕 현재의 뉴욕 다음에 소개할 영상은 한 유튜버가 뉴욕시내를 차로 드라이브 하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이 영상이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 하며 고개를 갸우뚱 했는데, 1인칭 시점에서 내가 드라이브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이것이 이 영상의 감상 포인트였다. 더보기
정약용 생태공원/서울 근교에 이런 곳이 있었네 인터넷을 뒤져봐도 딱하니 갈 곳을 찾지 못할 때는 무작정 길을 나서는 곳도 한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양평과 가평을 거쳐 강원도 방향으로 달리면 아름다운 자연이 언제나 반겨준다. 이 날도 그냥 서울근교에 다녀올 심상으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길을 나섰다. 그리고 만난 곳이 다산정약용생태공원이다.자연을 만나고 정약용선생의 업적을 생각하며 쉼을 얻을 수 있는 힐링코스 중의 하나이다.무심코 나섰다가 뜻밖에 힐링을 할 수 있는 곳. 다산생태공원이다. 주소는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67 이다. 더보기
바람부는 제주도의 봄/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