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에서 의뢰를 받고 촬영한 행사영상

재능마켓이라고 불리우는 숨고에 가입하고 많은 요청을 받았지만 실제 일을 따내는 것은 없었다.

한 편으로는 요청과 답변을 통한 수수료만 날리는 셈이었다.

그러던 행사 촬영에 답변을 보냈는데 직접 전화로 의뢰문의가 왔다. 의외였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다른 사람들이 제시한 금액보다 내가 낸 견적이 훨신 낮아서였다.

 

그도 그럴 것이 행사는 큰데 그 행사를 단순히 카메라 하나로만 소화하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그렇대고 예산이 많아 여러대의 카메라를 통원하기도 힘들었다. 그 만큼 장비와 인력에 대한 예산이 측정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여러대의 카메라를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자신이 있었다.

 

카메라 둘은 고정으로 설치하고 나머지 한대로 무빙을 주어 편집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이 셋을 다시 하나로 편집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다.

 

지금 만약에 하라고 한다면 그 당시보다 많은 금액을 요구하겠지만 당시에는 본업으로 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정말 실비만 요구하여 일을 진행하였다.

 

발주를 주신 분이 너무 만족하여 두 번째 지방 공연에도 동행을 하였다.

여러군데에 발주를 해 봤을 것이며 행사를 진행해 봤기에 내가 얼마나 낮은 가격에 정성을 다했는지 알았을 것이다.

 

얼마전 부터 숨고에 다시 활동을 제기 했는데, 여전히 선택되지 않고 있다.....ㅋ

그래서 과거에 했던 일이 기억이나 이렇게 포스팅해 본다.

 

 풀영상을 소개한다.

https://youtu.be/KSEUTA1DP9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