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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에는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골목길이 있다.
무허가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
그 골목길에는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지역 주민들이 꽃을 심은 화분을 두었다.
그 이유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에 꽃이 다니게 하자는 의미에서다.
우리는 이 길을 꽃 길이라 일컫는다.
이 꽃길을 지나 남산방향으로 올라가면 남산 둘레를 트레킹 할 수 있는 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 올라가 보니 전망대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는 서울은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자연과 도시의 어울림이 얼마나 조화로운지 가을의 풍경과 도시.
그래서 한 장의 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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