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법/짐벌기본사용법

짐벌을 구입하기는 했는 데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스마트폰에 카메라 기능은 이제 필수가 되어 버린지 오래됐다.

 그 증거가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기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모습이 일상이 된 것이다. 하지만 많이 찍지만 자신이 촬영한 것을 만족해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것은 눈으로 보는 것과 기록으로 남기는 것에 차이가 분명 있기 때문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영상제작법에 대해 강의를 올린다.

 영상과 사진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안정성이다.

 예술적인 작품을 만들 의도가 아니라면 흔들림이 없는 영상이나 사진을 찍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이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찰칵 소리가 나자마자 바로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 데 그 과정 속에서 사진이 흔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상은 더욱 그렇다.

 피사체를 여러장의 사진으로 담는 것이 영상이다. 이 때 보통은 손으로 찍는다. 이를 전문용어로는 '핸드핸들'이라고 한다. 이 때 자세가 중요한데, 바른 자세로 찍지 않으면 영상이 흔들리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

몸으로 자세를 숙달하기 위해서는 군대 훈련소에서 기본 훈련을 받는 것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촬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런 자세를 쉽게 익히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나온 것이 짐벌이라는 장비이다.

기본적으로 카메라나 캠코더의 장비에 흔들림을 최소화 해 주는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기능하나로 장비 가격이 올라간다.

특히 스마트폰에는 아직 흔들림을 잡는 안정성(stability) 장치가 없다. 그래서인지 많은 짐벌들이 등장하여 그 가격도 저렵해져 10만원 대에 성능 좋은 짐벌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휴대폰 또는 카메라나 캠코더로 안정적인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짐벌은 샀는데 그것 또한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고 몇 번 사용해 보다가 장농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짐벌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동영상을 통해 강좌를 시작하였다.

짐벌을 제대로 사용하면 퀄리티 있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그것 또한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