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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의 사진영상 에세이/다시 발길이 머무는 곳/화랑대 폐역 작년에 이곳에 와 본적이 있다. 그 때도 가을이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자연의 향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여겼기에 다시 오고 싶었다. 가을의 낙엽과 기차 그리고 기찻길은 먼곳으로 떠나지 않아도 여행을 하는 느낌이 있어 좋다. 가족 그리고 연인들이 찾아 휴식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면 시인이 되고, 카메라를 들면 누구나 사진작가가 된다. 그리고 아무런 포즈를 취해도 모델이 되는 그런 곳이다. 평행을 이루는 기찻길에서 균형잡기 놀이를 하고 공원 벤취에 앉으면 명상에 잠길 수 있다. 코로나로 집에만 머물러 있기 답답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나와도 답답함이 없다. 과거 우리들의 선배들을 실어 나르던 기차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과거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 바람이 스산하여 가.. 더보기
사진영상 에세이/내 이름을 묻다/양평 네추럴가든529 내 이름을 묻다 글,영상,사진,편집 : 김노아 모델 : 사라 가을 바람이 싱그럽게 코를 간지럽힌다. 가을을 누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만물이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자연 속에 자신을 던지고 싶은 심정은 누구에게나 같다.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여유로움에 영혼을 담그고 싶은 곳이 있다. 경치 좋은 서울 근교 양평, 그 가운데서도 네추럴가든529가 적격이다. 나무와 꽃 그리고 물이 어우러져 있는 곳. 그곳에서 여유롭게 차 한잔을 즐기는 기분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뭐라 표현할 길이 없다. 살아온 과거를 돌이키는 일도, 앞으로 나의 삶을 설계하는 일도 좋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를 즐기는 것도 좋다. 연인들이 오면 사람이 무르익어 가고, 혼자 있어도 자연을 벗할 수 있어 더욱 그렇다. 이렇.. 더보기
어디가 길인가?/사진 에세이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이 있다. 그래서 두렵지만 그 길이 너무나 가고 싶다. 나의 자리를 박차고 떠나고 싶은 것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공경도 아니고 희망을 향한 열정도 아니다. 다만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를 벗아고 싶을 뿐이다. 그 동안은 무엇이 길인지 무엇이 희망이지 묻지 않고 살아 왔지만, 생각해 보면 내 깊은 자아는 항상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사는 인생을 기뻐할 사람이 어디있겠냐 마는 그렇다고 딱히 갈 곳도 할 것도 없다는 것을 느끼는 현실이 참으로 한심하기까지 하다. 어떤 이들은 나의 현실이 너무 행복해서 그 행복을 모르는 것이라고 하지만, 내 속에 있는 나는 지금까지 살아 온 내 모습이 진정한 모습이 아니라고 외치고 있는 것을 어찌하랴 그렇다고 길을 나서 보지 않은 것.. 더보기
사진 잘나오는 카페/양평 카포레 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의 생활이 너무나 많이 달라졌다. 집에만 있기에 답답하여 홀로 길을 나선다. 사람이 모이지 않는 한적하고 경치 좋은 곳 양평 카포레를 찾았다. 마음 놓고 사진도 찍고 자연도 만끽하고 싶어서이다. 카포레는 사진과 그림을 항시 전시한 겔러리가 있다. 자연과 어울어져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힐링에는 최적이다. 카페에는 고양이와 개가 있어 멋진 모델의 역할을 담당한다. 카페 안 쪽에는 채광이 좋은 창과 커텐이 모델의 이미지를 한껏 부각심켜 준다. 탁자에 앉아 살며시 누르는 셔트에도 분위리는 고급스러워진다. 어느 곳에 있든지 그리과 사진은 방문객으로 하여금 감성에 젖게 한다. 시원한 강과 어울어진 공원같은 야외는 코로나로 지쳐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뚫어주기에 충분하다... 더보기
골목은 살아있다. 청량리이야기 미아리의 일상풍경을 사진으로 담는 사진작가 이정환(아리미) 씨와 그의 제자들을 만났다. 각 동네의 풍경을 사진에 담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그 일상을 담는 그룹이 #골목은살아있다 페이스북페이지에 마련되어 있었다. 그들의 활동을 보고 나도 우리동네를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시간을 보니 골든아우어(Golden hour)다. 그 동안 눈으로만 담아왔던 청량리역 부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였다. 일단은 지역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청량리역을 한 컷에 담았다. 청량리역 버스환승센터는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서울시내는 물론이고 구리, 남양주 등 경기도 일대로 가는 버스들의 시발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 많던 발걸음들이 끊겼..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뉴욕/911테러 이전의 사진/뉴욕 드라이브 지금의 뉴욕과 과거의 뉴욕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911테러로 인하여 두 개의 빌딜이 사라졌다. 그러므로 그 빌딩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확연히 다른 점이다. 사진영상 속에서 쌍둥이 빌딩의 모습이 의미하는 바가 참으로 많다. 과거의 뉴욕 현재의 뉴욕 다음에 소개할 영상은 한 유튜버가 뉴욕시내를 차로 드라이브 하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이 영상이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 하며 고개를 갸우뚱 했는데, 1인칭 시점에서 내가 드라이브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이것이 이 영상의 감상 포인트였다. 더보기
광고영상, 홍보영상 제작비/오굿영상 인터넷 홍보를 하기 위해서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 영상제작비가 천차만별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제작비에는 정가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굿영상이 나섰다. 간단 홍보영상은 5만원으로 책정했다. 1) 템플릿형 홍보영상 : 이런 홍보용 영상은 사진과 영상만 제공해 주면 5만원으로 제작해 준다. 사진과 영상을 따로 찍으면 10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2) 후기형 홍보영상 :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리뷰를 하는 형식이다. 이런 영상은 기획에서 직접 촬영과 편집이 필요하다. 기획, 촬영, 편집의 과정을 합하여 30만원으로 제작할 수 있다. 3) 광고형 영상 : 광고형 영상은 제작비에 변수가 많다. 자료 영상을 어떻게 제작할 것인가? 리포트는 누구를 쓰느냐? 등등이 제작비를 좌지우지 한다. 참고로.. 더보기
정약용 생태공원/서울 근교에 이런 곳이 있었네 인터넷을 뒤져봐도 딱하니 갈 곳을 찾지 못할 때는 무작정 길을 나서는 곳도 한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양평과 가평을 거쳐 강원도 방향으로 달리면 아름다운 자연이 언제나 반겨준다. 이 날도 그냥 서울근교에 다녀올 심상으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길을 나섰다. 그리고 만난 곳이 다산정약용생태공원이다.자연을 만나고 정약용선생의 업적을 생각하며 쉼을 얻을 수 있는 힐링코스 중의 하나이다.무심코 나섰다가 뜻밖에 힐링을 할 수 있는 곳. 다산생태공원이다. 주소는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67 이다. 더보기